선거를 한 번 치를 때마다 전국적으로 천 톤 이상의 폐현수막이 발생하는데요.

선거 때마다 지적되는 문제인데, 늘 수거도, 처리도 쉽지 않아 애물단지가 되고 있습니다.

울산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 폐현수막으로 만든 수해 방지용 모래주머니 <자료=울주군시설관리공단> 울산시가 선거현수막을 쓰레기 자루 등으로 재활용한다.

울산시는 제21대 대통령선거가 끝남에 따라 주요 도로와 대형 건물에 게시된 선거현수막을 일제 정비.

선거공보물 발송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를 보면 이번 대선을 앞두고 우편으로 발송된 선거 공보물은 책자형.

[앵커] 지난 대선 기간 각종현수막들이 거리 곳곳을 점령했습니다.

선거가 끝나면 이런 폐현수막처리 문제로 골치를 앓고하는데, 요즘엔 가방부터 우산, 앞치마같은 생활소품으로 재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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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에서 도내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표를 얻기 위해 시군 곳곳에 설치됐던 선거현수막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선거를 한 번 치를 때마다 전국적으로 1,000여톤 이상의 폐현수막이 발생해 선거철마다 지적되는 문제다.

춘천에 거주하는 신동훈(40)씨는.

부산 사상구의 한 거리에 제21대 대선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 방탄소년단(BTS) 뷔(태형)의 전역을 앞두고 춘천 신북읍의 한 부대 앞에 축하현수막이 걸려 있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대통령 선거에 사용된 폐현수막의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의 폐현수막재활용 정책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대선을 마친 후 각종 정치현수막과 홍보현수막이 대량 발생.

대통령 선거는 끝났지만 선거기간 도심 곳곳에 부착된 후보자와 정당현수막처리가 골칫거리입니다.

최근 3년간 각종 선거에서 발생한현수막은 2022년 대통령선거 1111t·지방선거 1557t, 2024년 총선 1235t 등 총 3903t에 달했습니다.

이번 대선 역시 이와 비슷한.